cm. 샤베님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인상을 주는 청년. 색이 바래버린 아이리스빛 머리카락색. 자기 멋대로 자른 앞머리는 눈썹 아래로 살짝 내려와 있다.
뒷머리도 삐둘빼둘하게 잘라서 뒷목 중간까지 잘라놨다. 그걸 보면 자기 스스로 머리를 자른다는 걸 알 수 있다. 얌전히 정리된 눈썹과 진한 쌍꺼풀이 상당히 도드라진다. 눈꼬리는 살짝 올라가 얌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
눈동자를 가만히 보면 연한 하늘색 눈동자. 보석으로 비유하면 터키석이라는 보석으로 비유가 가능. 콧대는 오똑하니 괜찮다, 라는 이미지. 입가에는 어렵풋이 미소가 그어져있다. 피부를 보면 하얗다 못해 창백하다. 손을 보면 손가락이 길고 얇다. 가만히 보면 드문드문 화상흉터와 종이에 베인 상처가 보인다.
외견 나이 20대 초반/실제 나이 ???
검은 달 교단의 기록관/밀레시안
엘프 l 200cm l 마름
“힘에 홀린것 같지."
불의 힘에 끌려서 마법을 선택했다고 한다. 불을 다루는 그 힘이 화려하고 감탄사가 나온다고. 그 힘이 짜릿하고 멋지다. 라고 본인이 직접 증언. 그 힘이 신기하고 아름답다며 순수하게 감탄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예의가 없어."
예의가 없어. 그렇다고 남들과 못 어울리는 건 아냐. 그냥 보는 사람에게, 반말과 작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이지. 비유하자면 사나운 늑대같다고 하는게 정확할지도. 검은 달의 교단은 집으로, 타 소속 사람들은 그저 공기 취급하고 있다.
"늘 메모를 하더라고."
방 여기저기 메모만 해둔 공책만 수십 권이라고. 평소에도 중요한건 메모를 해두는 타입. 기억력이 꽤나 길어서 중요한 정보는 오래 기억하지만 혹시 몰라 죄다 적어놓는다.
"가끔은 신중했으면."
가끔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무대포 배짱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지만 싸우는건 즐겁잖아? 하면서 웃는다. 이건 머리에 확실히 기억하고 자신의 능력을 쓰고 있다.
*에린의 엘프들 보다 키가 좀 크다. 본인은 딱히 신경 안 쓴다. 놀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가? 하고 넘어간다.
*채집이나 제작직은 귀찮다고 아예 손도 안 가져갔다. 사실은 손재주가 좋지 않다. 뭘 만들든 죄다 망가트리기때문에 제작은 포기했지만 자존심때문에 귀찮다고 안한다. 채집은 인내심이 좋지않아 아예 안해. 라고 선언했다
*단 음식을 좋아한다. 혀가 아릴정도로 달아야 그의 입맛에 딱 맞는다고 한다. 그 외의 음식은 맛을 모르겠다고 거의 먹지를 않는다. 그런데도 살은 거의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예의없는 척하고 버릇 없는 척 하지만 자존감이 적고 자기비하가 살짝 있다. (ex.나는 멍청이야. 약한 사람이라고.)예의없는 척 하는 것은 그 모습을 감추려는 허세. 사람들이자신을 대단하다고 하는 것을 제일 무서워한다. 그것을 드러내지않고 웃어보이며 감춰낸다.
*영웅을 포기한 기록관. 여신강림때 흥미 잃어서 그냥 살다가 하이미라크의 눈에 띄여서 검은 달 교단으로 옴. 세라 부관 후보였는데 세라가 거부해서 그냥 기록관이 되었다고.
주변 사람
케흘렌: 악우라 쓰고 친구라 읽는다. 엘프가 잘 안 보이는 곳에서 같은 엘프를 찾아 좀 반가웠다고. 베인 뒷담하는거 맞장구 치는게 즐겁다.
나머지 간부/부관들: 흥미 없음. 걍 보고만 하면 되는 존재.
나히드: 대화하기 편한 사람 중에 한 명.(그래봤자 케흘렌 한 명 뿐.) 검은 달 교단에서 적응하게 도와준 사람이다~ 생각하고 그녀가 어린아이가 됐을 때 잘 돌봐준다. 케흘렌과 셋이서 상사 뒷담 할 때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
모르피에게 실험당한 동지다…
비밀
심장이 없다. 연구를 하다 심연으로 들여간 댓가로 심장 자리에 기생하는 물체가 박혀있다. 그 이후 불에 관련된 마법을 쓰면 백발+적안이 되고 미각을 거의 상실함.
시한부 인생이지만 교단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해서 만족한다. 밀레시안이라 죽지 않는 것에 즐거워함.
과거
기아스로 본인이 소각해서 모른다.